5.25 kbo 두산 vs kt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기분 좋은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두산은 장원준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8일 기아전에서 5.2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장원준은 최근들어 전체적으로 좋지못한 투구내용을 보여주고있다.
홈에서의 kt상대라고는 하지만 기대치는 QS정도에 그친다.
전날 경기에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었던 두산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부진을 단숨에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불펜은 확실히 우위를 잡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불펜이 와장창 무너지면서 시리즈 초전사냥에 실패한 kt는 마리몬이 반격의 기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19일 lg전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한 마리몬은 투구내용만큼은 팀내 최고라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다만 원정이라는게 조금 걸린다.
전날 경기에서 막강한 보우덴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kt의 타선은 대전 원정에서 보여주었던 강력함을 잠실까지 끌고 오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이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하다.
그러나 불펜이 와르르 무너진건 대단히 아프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