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NPB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외인 듀오의 대활약을 앞세워 선두 수성에 성공한 히로시마는 노무라 유스케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8일 야쿠르트전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노무라는 시즌 초반의 좋았던 페이스를 조금씩 상실하고 있는중.
그나마 홈이라는게 강점이라면 강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엘드레드의 홈런 2발을 앞세워 기분좋은 승리에 공헌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에서의 폭발력은 말 그대로 발군이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는게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불펜에 휴식이 주어진건 정말 좋은 상황이었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봉패의 수모를 겪은 요미우리는 타구치 카즈토가 반격에 나선다.
18일 요코하마전에서 8이닝 1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된 타구치는 투구 내용만을 놓고 본다면 가히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경기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 것이다.
문제는 역시나 타선..
원정에서도 꾸준히 헤메고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 존슨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완봉패로 완전히 묶이고 말았다.
그나마 승리조를 아낀건 매우 효율적인 선택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