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kbo 롯데 vs LG



한참 좋을때의 우천취소가 아쉽기 그지없는 롯데는 린드블럼이 그대로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sk전에서 8이닝 5실점의 아쉬운 패배를 당한바 있는 린드블럼은 최승준의 그랜드슬램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따는게 포인트다.
울산에서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요일 경기에서 니퍼트를 와르르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롯데의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질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다.
말 그대로 집중력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불펜대결로 간다면 아무래도 기대를 걸기 조금은 어려워 보인다.

위닝 시리즈의 기운을 하루 더 이어가는데 성공한 lg 역시 이준형카드로 그대로 밀고 나간다.
18일 kt전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머쥔 이준형의 최근 2경기 투구내용은 상당히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슬라이드 등판이라는건 그만큼 신임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다.
일요일 경기에서 신재영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lg의 타선은 린드블럼을 상대로 저격타선을 들고 나올 수 있을것인지가 관건이 될듯하다.
하루의 휴식은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할 것이다.
그래도 불펜전으로만 끌고간다면 승산은 있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