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 mlb 워싱턴 vs 뉴욕메츠



믿었던 곤잘레즈가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0일 메츠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머쥔 스트라스버그는 장기 계약의 여파를 아직까지는 느끼지 않게하고있다.
원래 홈에서 강했던 투수라는것 또한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전날 콜론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면서 단 1득점에 그친 워싱턴의 타선이 다시 일어설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듯하다.
일단 타선이 살아야야 이야기가 된다.
불펜은 충분히 제몫을 하고있다.

막강한 홈런포를 앞세워 연승가도를 달리는 뉴욕 메츠는 맷 하비를 필두로 시즌 5연승에 도전한다.
20일 워싱턴과의 홈경기에서 2.2이닝 9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투수가 되었던 하비는 이번경기에서 복수전을 꿈꿀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투구내용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큰 기대는 어렵다.
전날 곤잘레즈를 상대로 3개의 홈런을 터트린 메츠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득점력이 좋다는걸 꾸준히 과시하고있는중.
불펜의 안정감 역시 워싱턴에 전혀 뒤지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