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4 kbo 삼성 vs 기아

투수진의 난조로 아쉬운 루징시리즈를 당한 삼성의 윤성환이 연패를 저지하러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윤성환은 말 그대로 에이스가 무엇인지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중.
이번 경기 역시 기대를 걸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보여준 삼성의 타선은 홈경기에서도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대 투수가 정용운이라는 점 또한 매우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불펜진이 아쉬움이 보인다.
홈에서의 폭발력으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낸 기아의 정용운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18일 두산전에서 4.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는 정용운은 이번 경기 역시 큰 기대가 어려운 상황.
선발로서 5이닝을 넘겨줄 수 있다면 기아로서는 매우 감사한 상황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7득점에 성공한 기아의 타선이 원정에서도 이어질지가 의문이다.
그간 원정경기에서 타력이 좋지않았었던 점이 불안하다.
삼성입장에선 이길수도 있었던 일요일 경기를 놓친게 아쉬웠을 것이다.
비록 금년 패배가 있다고는 하지만 윤성환은 기아킬러로 유명한 투수고 삼성은 홈이라는 강점또한 있다.
정용운이 임기준의 기적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선발에서 훤씬 앞서나간 삼성이 승리할것으로 보인다.
추천 - 삼성 승